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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8000명 넘고 또 기록 찍을까…오늘 '특단대책'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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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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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8000명대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역대 최다는 어제 7850명인데, 하루 만에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확진자는 6564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오후 9시 중간 집계가 이뤄진 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종전 최다 기록은 5803명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0시 기준으로는 8000명에 가깝거나 이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8000명을 넘으면 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최근 1주간(12.9∼15)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02명→7021명→6976명→6683명→5817명→5567명→7850명으로 하루 평균 6717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6686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단기 예측 결과에 따르면 지금 수준으로 유행이 지속할 때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수는 8300명∼9500여명에서 내달 말 1만 900명∼1만 5400여명으로 예상됩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상황이 더 악화한다면 이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오늘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합니다. 앞서 방역 상황을 엄중히 보고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강화된 조치로는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사적모임 인원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이 유력합니다. 사적모임 인원은 4명,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9시까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영업시간을 다르게 적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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