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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국 제약회사인 시노백이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으면 오미크론 변이에 94%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시노백은 시노백 백신을 2회 접종한 20명과 부스터샷까지 맞은 48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을 측정한 결과. 2회 접종 그룹은 20명 중 7명에서, 부스터샷 접종 그룹은 48명 중 45명(94%)에서 중화항체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시노백은 이를 근거로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에 충분히 대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홍콩대 위엔궈영 교수 연구팀은 지난 13일 관련 논문을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medrxiv.org)에 게재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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