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캔시노 자사 백신 오미크론에 적절한 보호 제공
[베이징=신화/뉴시스]지난 1월6일 중국 베이징 소재 시노백 연구개발 플랜트에서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다루고 있다. 2021.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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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백신제조사 시노백(커싱)이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으면 오미크론 변이에 94%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15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시노백은 부스터샷은 오미코론 변이에 대응하는 능력을 2배이상 높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이 시노백 백신을 2회 접종한 20명과 부스터샷까지 맞은 48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을 측정한 결과. 2회 접종 그룹은 20명 중 7명에서, 부스터샷 접종 그룹은 48명 중 45명 즉 94%에서 중화항체가 형성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홍콩대학교의 미생물 학자 윈궉융 연구팀은 지난 13일 관련 논문을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에 게재했다.
또다른 중국백신제조업체 캔시노 바이오도 자사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적절한 보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캔시노는 오미크론 변이 관련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캔시노는 "(다른 중국산) 비활성 백신을 2회 접종한 이후 부스터샷으로 캔시노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을 접종하자 중화항체가 조금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캔시노는 부스터샷으로 비활성화 백신을 사용했을 때보다 자사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을 사용할 경우 항체 수준이 10배 더 높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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