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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청와대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시장에 혼선 메시지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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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시장에 혼선 메시지 줄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의 한시적 유예 방안을 놓고 청와대가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주택시장 상황이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전환점이라 다주택자 양도세 같은, 근간에 대한 논의는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시장 안정에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철희 정무수석도 그제(14일) 민주당 지도부를 면담해 반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 실장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면 "시장 메시지에 혼선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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