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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인도네시아도 오미크론 뚫렸다…해외여행 안 한 병원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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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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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해당 감염자는 수도 자카르타의 비스마 아틀레트 병원 직원이다.

다만 사디킨 장관은 이는 지역사회 감염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에는 5명의 오미크론 의심환자가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사디킨 장관은 최근 미국에서 돌아온 인도네시아인 2명과 중국인 3명 등이 격리 중이며 당국이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기준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국가를 77개국으로 집계했다.

인도네시아 인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지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왔다.

WHO는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덜 효과적일 수 있으며 재감염 위험도 더 높다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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