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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후보 배우자가 선택에 영향' 60.4%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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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대선 후보의 배우자가 후보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줄 지도 물어봤는데, 60%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지지 후보별로 배우자 영향에 대한 응답은 크게 달랐습니다.

이어서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 후보의 배우자가 후보를 선택하는 데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물었습니다.

영향을 준다 60.4, 영향을 주지 않는다 38.1%였습니다.

지지 후보별로 답은 크게 갈렸는데, 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85.8%가 영향을 준다고 답한 반면, 윤석열 후보 지지층에선 그 비율이 36.1%에 그쳤습니다.

후보별 호감도는 이재명 41.4, 윤석열 38, 심상정 32.6, 안철수 25.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비호감도 비율은 호감도의 역순이었습니다.

대선 관련 우선 검증 대상으로는 응답자 과반이 국정 운영 능력을 꼽았고, 정책공약의 내용, 후보 본인의 도덕성, 가족 관련 의혹이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건지 물어봤습니다.

계속 지지 76.4, 변경 가능 23.2%였습니다.

지난달 말 SBS 조사보다 계속 지지층이 2.7%포인트 높아져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표가 결집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투표 의향은 반드시 할 것 83.1, 가능하면 할 것 13.7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6.8%에 달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1.2, 국민의힘 30.0, 정의당 4.0, 국민의당 2.9, 열린민주당 2%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전국 유권자 1천16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1년 12월 14일~15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6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7%, 유선 13%)
응답률 : 17.6% (5천758명 접촉하여 1천16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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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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