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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北 김정은, ‘김정일 10주기’ 중앙추모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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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조선중앙TV 통해 알려

평양 금수산궁전서 대회 진행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7일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0주기를 맞아 중앙추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16년 5주기 이후 5년 만이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5시께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서거 10주기 중앙추모대회가 17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엄숙히 거행됐다”며 추모대회 녹화 영상을 방영했다.

이날 추모대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1주기인 2012년부터 매년 아버지 기일에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참배했으며, 1·2·3주기, 그리고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인 5주기 때 평양에서 중앙추모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9주기 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기념행사 없이 참배만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10주기를 맞아 특집 코너를 통해 김정일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를 공개했다. 사진은 2011년 생전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같은 옷을 맞춰 입고 웃고 있는 모습(사진=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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