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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재명 '부스터샷' 접종…윤석열 2030 다가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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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스터샷' 접종…윤석열 2030 다가가기

[앵커]

코로나 재유행으로 일상 회복이 멈춰진 가운데, 대선 후보들도 대응에 부심중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주타는 버스 '매타버스' 순회 일정을 잠정 중단했는데요.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조금 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추가접종을 맞았습니다.

정부는 빠른 추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부 국민들은 백신 접종 자체에 우려를 갖고 있는데, 후보 스스로 추가 접종하는 모습을 공개한 겁니다.

이후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이 후보는 향후 선거운동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주타는 버스, '매타버스' 지방 순회 일정은 잠정 중단됐습니다.

이번엔 강원과 제주를 찾을 계획이었는데요.

코로나 상황 악화에 따라 민주당 선대위는 내년 추이를 지켜보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이 후보는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출연 등을 통한 유권자와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이 후보는 주말과 휴일 사이 장남의 '상습 도박 논란'과 관련한 여론 추이를 지켜보여 대응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청년들과 만났다고요.

[기자]

윤석열 후보는 그제 부스터 샷 접종을 마쳤는데요.

역시 주말과 휴일사이 외부일정을 최소화한 모습입니다.

오늘 유일한 공개 일정으로 바로 조금 전부터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선대위 청년보좌역 공개모집 현장을 찾았습니다.

앞으로 선대위에서 공식 활동할 청년들을 공개 모집하는 행사로, 2030 표심 잡기에 본격 시동을 거는 것입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40여명의 청년들 중에 오늘 면접을 통과한 절반정도의 청년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37살 청년 노재승씨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앉혔다 검증논란 물러나게 된 게 지난 9일이었는데 이번엔 다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나서 기자들과 즉석에서 질의응답을 가질 지도 관심인데요.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허위 경력 논란과 관련해 어제 윤 후보가 재차 사과하긴 했지만 해명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후에는 비대면 선거 전략 일환으로 자체 인터넷 방송 촬영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화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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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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