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유럽증시] 성장세 오미크론 위험 압도 기대에 반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경제 성장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한 위험을 압도할 것이라는 기대에 반등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 반등한 4,174.9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36% 오른 15,447.4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8% 오른 6,964.99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1.38% 상승한 7,297.41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폭은 2주 만에 최대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프란시스코 사이먼 산탄데르 자산배분 부문장은 블룸버그 통신에 "오미크론으로 경제회복세에 휴지기가 예상되지만, 이 변이는 전염성은 강하더라도, 치명성은 덜한 게 사실"이라면서 "오미크론과 통화 긴축 여부가 연말 시장을 움직이는 동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프랑크푸르트 증시 지켜보는 트레이더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yuls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