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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윤석열 선대위' 수습책 부심…이재명 "양도세 유예 계속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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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 수습책 부심…이재명 "양도세 유예 계속 설득"

[앵커]

국민의힘 당사로 가보도록 하죠.

오늘의 대선 레이스 민주당 상황부터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과학기술 공약을 발표를 하면서 정책 행보를 펼쳤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정주희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당사에서 과학기술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를 도입하고 2030년까지 달 착륙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오후 4시에는 선지원 후정산 방식의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법 개정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자유토론 때는 당내 이견이 표출되고 있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유예 문제를 놓고도 반대 의견들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보는 오전에 기자들과 만나 양도세 중과는 다주택자가 시장에 매물을 내놓게 하는 게 목적이라며 종합부동산세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부과된 상태여서 다주택자들이 팔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 과중한 양도소득세를 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설득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그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행보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선대위가 큰 위기를 맞았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1박 2일 호남 일정을 시작한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직에서 사퇴한 위기 상황인 만큼 전북으로 떠나기 전에 이곳 당사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후보는 선대위를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김종인 위원장이 좀 더 강하게 그립을 잡겠다고 했고 그렇게 해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종인 위원장과 오찬을 함께한 이준석 대표는 선대위 복귀 가능성과 관련해 전혀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시점에서 선대위를 개편하려고 손을 대면 또 한 번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총괄위원장으로서 자신이 끌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준석 대표 사퇴는 어제로 일단락된 것이라고 복귀 가능성에 마찬가지로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윤 후보는 전북 완주의 수소특화단지를 방문했고 전북대에서 5.18 민주화 운동 첫 희생자도 참배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극빈 생활을 하고 배운 게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르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는데요.

윤 후보는 그 분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뜻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당사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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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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