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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토요와이드] 연말 대선레이스 본격화…박근혜 사면 대선변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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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연말 대선레이스 본격화…박근혜 사면 대선변수 촉각

<출연 : 권지웅 민주당 청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이 대선판의 주요 변수로 떠어르늠 모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통합과 포용을 강조했지만, 여야는 내부 분열을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성탄절에도 표심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권지웅 민주당 청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어서 오세요.

<질문 1> 성탄 예배로 일정을 시작한 이재명 후보는 강남구 보건소 재택치료 모니터링 센터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공식 일정 없이 개인 시간을 보낼 예정인데요.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는 연말부터, 두 후보 어떤 부분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게 될까요?

<질문 2> 여야 대선 후보 모두 공약 행보에 속도를 내려는 모습입니다. 어제 이재명 후보는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고, 윤석열 후보는 '돌봄 위기' 대응 등 한부모가족 지원 계획을 밝혔는데요. 다만 '비호감 대선' 이미지가 굳어진 상황에서 공약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건 양측에게 과제로 남은 모습인데요?

<질문 3> 대선 정국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으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먼저 이번 사면은 문 대통령의 전격적인 결단이었다고 하죠. 사면 발표 전 청와대와 민주당, 선대위와 사전 상의는 없었고, 청와대 수석들조차도 몰랐다고 하는데요. 특별사면 결단의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박근혜 전 대통령은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 사면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공식 활동을 시사한 것으로도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는 문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내 비판도 적지 않은 상황이고, 당장 시민단체들은 물론, 사면에 반대한다는 국민 청원도 올라왔는데요. 이번 사면, 국민 여론에는 어떻게 작용할까요?

<질문 6> 윤석열 후보는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국정농단을 환기한다는 점, 국정농단 수사를 지휘해 온 윤석열 후보의 입장 등을 고려할 때 국민의힘 속내는 다소 복잡할 수밖에 없을 듯한데요?

<질문 7> 문 대통령은 한명숙 전 총리도 복권시켰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사면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는 일종의 갈라치기 아니냐는 반발도 있는데요. 보수 지지층 분열 우려에 대한 목소리는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질문 8>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의 가석방 역시 논란입니다. 만기 출소를 1년 5개월 가량 앞두고 구속된 지 8년 3개월 만에 가석방 됐는데요. 향후 파장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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