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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이재명, 이낙연과 "국민통합"…윤석열, 대장동 특검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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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낙연과 "국민통합"…윤석열, 대장동 특검촉구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이 후보, 오늘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국가비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는데요.

나경렬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민주당 선대위의 '국가비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오늘도 손을 잡았습니다.

두 인사는 모두 미래와 통합을 강조했는데요.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와 함께 "국민과 당원이 기대하는 바대로 민주당이 혁신, 단결해 승리를 일궈내겠다"고 했고, 이 전 대표는 "민주당다움을 유지하면서 당을 쇄신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범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이 후보,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사과한 데 대해 짧은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미 당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했고, 평가는 국민들께 맡겨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현장을 찾아 이재명 후보를 작심 비판하면서 특검을 압박했다고 하는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대장동 현장을 찾은 윤 후보, 이 후보를 대장동 부패 사슬의 최종 결재권자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를 보호하기 위한 면죄부 수사가 두 명의 실무자들을 나락으로 밀었다며 특검을 압박했는데요.

목소리를 높인 윤 후보, 함께 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니까 진상규명할 의지가 없고! 떳떳하면 왜 못합니까. 전 고발사주든 부산저축은행이든 다 가져가서 하라고 그랬습니다."

윤 후보는 오전에도 "토론회를 하려면 이 후보가 먼저 대장동 특검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은 여전한 모양새입니다.

윤 후보, 오전엔 "그 누구도 제3자적 논평가가 돼선 곤란하다"고 말하면서 이준석 대표와 각을 세우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요.

이 말이 이준석 대표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고, 이 대표는 SNS에 당을 위한 제언이 평론 취급받을 정도면 언로는 막혔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썼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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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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