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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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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크 발레 감독, 심장마비로 별세 "생전 건강관리 열정적"[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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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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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제 86회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인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Dallas Buyers Club)'의 장 마크 발레(Jean-Marc Vallée) 감독이 갑작스레 숨을 거둔 가운데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 향년 58세.

데드라인은 27일(현지시간) 발레 감독이 크리스마스 기간 캐나다 퀘벡시 외곽에 있는 자신의 오두막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앞서 여러 매체는 발레 감독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한 바다.

소식통에 따르면 발레 감독은 자신의 새 작품 캐스팅 준비에 한창이었다. 더불어 그는 생전 술을 먹지 않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건강 관리에 열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종종 추운 환경에서 숨을 오래 참는 윔 호프의 극단적인 호흡법도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비보에 여러 유명인사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스파이'의 폴 페이그 감독은 SNS에 "세상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프다. (그의 사망은) 정말 큰 손실이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 있는 영화제작자였다. 유가족에게 많은 사랑과 애도를 보낸다"란 글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이 만든 미국 HBO 시리즈 '빅 리틀 라이즈'에 출연한 배우 쉐일린 우들리와 리즈 위더스푼도 조의를 표했다.

우들리는 "너무나 충격이다. 이건 말이 안 된다. 정말 말이 안 된다. 내일 일어나면 당신이 만든 풍자적인 단편영화라며 웃을 것 같다. 진짜가 아니라고"라는 글을 SNS에 올리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위더스푼은 SNS "내 마음이 아프다. 내 친구. 사랑해"라고 적었다.

캐나다의 총리 쥐스탱 트뤼도 또한 "장 마크 발레의 영화 제작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의 재능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작품과 예술로 퀘벡, 캐나다, 그리고 전 세계에 흔적을 남겼다. 가족, 친구, 팬들과 함께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한다"라고 전하며 안타까워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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