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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현장연결] 이재명, 안철수 연대 가능성에 "아직 거기까지 구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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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재명, 안철수 연대 가능성에 "아직 거기까지 구상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일명 '소확행' 국민공모 캠페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민들이 직접 제안한 소확행 공약 아이디어도 공개했는데요.

취재진과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할 예정입니다. 현장으로 가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예민한 문제들인데 제가 드린 말씀은 우리가 진영 논리에 갇혀서 또 흑백 논리에 빠져서 내 편은 언제나 옳고 상대편은 언제나 나쁘다. 그리고 내가 하는 정책은 다 옳고 상대가 하는 정책은 다 나쁘다 이런 도그마에 빠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정치라는 게 잘하기 경쟁을 통해서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 또 좋은 일에는 협조하고 잘못된 일은 견제하는 그런 정상적인 관계로 가야 하는데 지금까지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던 측면이 좀 많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정책에는 저작권도 없고 또 인재를 사용하는 데는 경계가 있어서는 안 된다라는 생각 때문에 지금까지도 정책의 채택이나 또 인재의 기용에 있어서 구분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국가 경영에 있어서 인재를 등용하고 또 역할을 부여하고 또 필요한 정책을 채택하고 집행하는 데서 네 편, 내 편, 보수, 진보, 좌우 가리지 말자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그런 정부는 특히 이제 내각 구성에 있어서 우리 쪽, 우리 진영, 가까운 사람, 아는 사람을 넘어서서 경계 없이 유능한 사람 또 실력 있는 사람들을 최대한 배치하겠다는 말씀으로 제가 실용내각 또 통합내각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지나치게 멀리 가서 이거 혹시 대연정 아니냐. 또 여러 가지 정치적 연대, 연합을 얘기하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아직 거기까지 저희가 구상한 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재 등용과 정책 채택에서 진영에 구속되지 않겠다, 광범위하게 인재를 쓰고 정책을 채택하겠다는 말씀이라는 걸 말씀드립니다.

[기자]

오늘 오전에도 코로나19 전담병원을 다녀오셨고 올 한 해도 마찬가지고 또 내년에도 가장 이어질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게 코로나19 이 위기 상황이 언제까지 갈 것이냐. 그리고 이제 후보님께서 긴급 제안을 하시면서 정부가 받으면서 이렇게 다시 강화된 이 거리두기 언제까지 유지해야 하고 이게 효과가 있는 것이냐, 과연. 이런 국민들의 궁금증이 많습니다. 내년에는 또 만약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다면 방역대책에 대해서 어떤 구상을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우리가 살다 보면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일들을 맞닥뜨리게 됩니다.그럴 때는 피할 수 없다면 최선을 다해서 이겨내야 되겠죠. 코로나19도 우리가 결코 원치 않았지만 우리의 안전을, 생명을,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감염되면 그중에 일정 수는 비율적으로 사망이라고 하는 치명적인 결과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예방하고 또 그러면서도 경제적 손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나가야 되겠죠,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그게 저는 경제 방역과 보건 방역이 조화롭게 양립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입니다.

그리고 감염병에 대한 대응은 우리 국가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기 때문에 모두가 책임을 지고 그 방역을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우리 국민들이나 또는 부분 영역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가 합당하게 보상해서 억울하지 않게, 억울하다고 느껴지지 않게 하는 게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저는 정의이고 형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코로나19가 우리가 두 차례 백신 예방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또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대와 좀 어긋나기는 했는데 그러나 그렇다고 방치할 수는 없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가 해결해야 될 지점은 최대한 백신 접종을 늘려서 감염을 줄여나가되 그것만으로는 지금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은 추가적인 방역조치가 필요하고 그러면 또 우리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서민들이 있고 직접 피해를 받는 당사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우리 상응하는 보상을 충분하게 완전하게 또 미리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약간의 소강상태로 보여지지만 저는 거리두기를 다시 제한하고 위드 코로나로 갈 경우는 상당히 또 감염자가 급증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가 또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정부의 연장조치는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사이에도 기술은 발전하고 있고 치료약이 또 개발되고 있고 또 우리 대응 능력도 커져가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이 사태가 종결되길 바라지만 그러나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상당히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게 일반적 예측 같습니다.

함께 노력하면 좋겠고요, 다행히 이번에 저희가 제시했던 원칙, 완전 보상, 금융지원안의 재정지원 그리고 사후 보상이 아니라 사전 보상과 지원 이 원칙을 저희가 말씀드렸는데 충분치는 않지만 이번에 또 500만 원 선지원하고 추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하겠다고 해서 조금의 정부 대응 방침에 약간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 생각하고요.

저는 여전히 때문에 어쨌든 정부에 계속 증액 지원, 더 완전한 지원, 그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요구해 나가고 또 감염이 확대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들 예를 들면 백신 접종을 확대, 강화하는 등을 포함해서 계속 협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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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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