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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여론조사] 후보 호감도, 안철수는 '약진'…윤석열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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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후보들에게 호감이 가는지 물어보는 호감도 조사에서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하락했습니다.

계속해서,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요 대선 후보들의 호감도를 물었습니다.

호감이 간다고 대답한 비율은 이재명 40.8%, 안철수 37.9%, 심상정 31.6%, 윤석열 31.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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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심상정 후보는 비슷했지만, 안철수 후보가 12.1%포인트 약진했고, 윤석열 후보는 6.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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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권 교체를 바라는 유권자들 가운데서 안 후보와 윤 후보의 호감도가 팽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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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도는 호감도의 역순이었는데 네 후보 모두 60% 안팎으로 높아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을 뒷받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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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인지도 물었는데, 계속 지지 74.7%, 변경 가능 24.7%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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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추세와는 무관하게 이재명 후보는 물론 윤석열 후보 지지층도 후보 계속 지지 의향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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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30대에서 43.5%, 20대 이하는 60% 가까이가 후보를 교체할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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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2주 전과 비교해 소폭 올랐는데, 이런 2030의 표심이 앞으로 판세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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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관련 우선 검증 대상으로는 응답자 과반이 국정 운영 능력을 꼽았고, 정책 공약의 내용, 후보 본인의 도덕성, 가족 관련 의혹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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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의향은 반드시 할 것 79.9%, 가능하면 할 것 15.8%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5.7%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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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31일까지 유무선 전화 면접 조사로 전국 유권자 1천3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CG : 서현중·심수현)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1년 12월 30일~31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7.8% (5천647명 접촉하여 1천3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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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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