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현준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3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진행된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주택공급 확대 등 정부 정책을 차질없이 시행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지속하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올해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환경과 3기 신도시 보상 등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본격화로 역대 최대인 40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4가지 주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주택공급 확대, 국토균형발전 등 성공적인 정책수행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자면서 또 생애주기·가구·지역별 수요맞춤형 주택 공급을 넘어 새로운 도시·주택의 사업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과 함께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도 주문했다.
김 사장은 "막중한 정책사업과 내부 혁신을 지속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문고의 줄을 팽팽하게 고쳐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정신으로 국민 기대 이상의 혁신을 통해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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