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격리 호텔서 확산한듯
[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쇼핑가를 거닐고 있다. 2022.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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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대만에서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첫 지역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3일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양성 사례 중 2건이 오미크론 확진 사례라고 확인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4~22일 미국과 중국 선전, 일본에서 각각 귀국한 대만 국적자 3명은 격리 호텔에서 체재 중이었다. 이후 12월 28일, 30일 각각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들 3명은 호텔에서의 격리 기간이 4일 겹친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부장(장관에 해당)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귀국한 사람이 중국 선전, 일본에서 귀국한 감염자들에게 오미크론을 확산시켰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이 대만에 도착했을 때 이미 미국에서는 수천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은 32명, 중국 선전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당국은 천 부장은 밝혔다.
다만 당국은 호텔 내에서 바이러스가 어떻게 확산했는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천 부장은 공기 중 전염 가능성 등이 있다고 밝혔다.
대만에서는 현재 총 88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됐다. 2명의 지역감염 사례 외에는 모두 외국 유입 사례다. 88명 가운데 50명은 경증이며 38명은 무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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