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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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여러 분야에 정책적으로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어디다 내놔도 토론을 잘하고, 무슨 문제에 대해서도 대응해 나갈 수 있는 훌륭한 후보를 갖고 있다는 건 우리 당으로써, 나라로서 큰 행복”이라고 극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이 후보는 대선 준비를 위해 지난 5년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당정협의를 하면서 주택 문제, 교통 문제 등 정책으로 많이 논의해봤다”며 “굉장히 탁월한 식견과 준비를 매우 잘한 후보였다. 일머리가 좋다고 하지 않나. 이 후보는 일 솜씨가 신속하고, 정확하고 매끄러운 면이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이 전 대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에 이어 제4기 이재명 정부 창출은 우리 민족에 있어 갈림길이 되는 중요한 선거”라며 “대선을 여러 번 치러봤는데 이번 대선처럼 엄중한 선거가 없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반드시 승리해 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남은 64일 동안 저쪽은 자중지란에 빠져 있는데 우리는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면서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코 자만하지 말고 거만하지 않게 선거를 잘 마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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