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KB국민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17년 5월 서울과 5대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각각 6억 708만 원, 2억 6,200만 원으로, 3억 4,508만 원 차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로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평균값은 2배 넘게 오른 12억 4,978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5대 광역시는 같은 기간 51.5% 오르면서, 서울과 5대 광역시의 아파트 가격 격차는 8억 5,277만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경제만랩은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강화와 1주택자 세 부담 완화 등의 영향으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양극화도 갈수록 심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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