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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정치+] 윤석열·이준석 갈등 봉합…이재명, '매타버스 시즌2'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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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이준석 갈등 봉합…이재명, '매타버스 시즌2' 시작

<출연 : 김민하 시사평론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파국 직전 극적 화해로 갈등을 봉합하면서 대선정국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부터 '매타버스 시즌2, 걸어서 민심속으로'를 본격 시작합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100% 만족스러운 합의는 없다는 판단하에 화해를 했다고 말했는데요. 어쨌든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두 사람 모두 이러다 대선에서 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모두 있었던 것 아닐까요?

<질문 2> 특히 어제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대표의 사퇴안이 논의되는 사이, 윤석열 후보가 청년보좌역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쓴소리가 쏟아졌던 모양인데, 이런 발언들도 윤석열 후보를 움직이게 하는데 영향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앞서 사퇴한 김종인 위원장의 경우에도 이른바 윤핵관들이 물러났다고 물러난 것이냐고 일침을 놓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갈등이 완전 봉합됐다는 평가도 있는 반면, 여전히 불안하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특히 윤핵관 문제, 젠더 이슈 등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이 안 됐다는 점에서 갈등이 재발할 소지는 남아있는데요?

<질문 4>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대표가 제안한 이른바 '연습문제'대로 어제에 이어 오늘은 직접 지옥철을 체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경전철이 너무 적다며 수도권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런 행보들이 민심을 움직이는 데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5> 반면 이준석 대표는 당사 사무실 야전침대에서 숙식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만큼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겠지만, 2012년 김무성 전 의원을 떠올리게 하는 전략이란 생각도 드는데요?

<질문 6> 이제 야권의 시선은 후보 단일화로 쏠리고 있는데요. 현재 여론조사 결과로선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심상치 않습니다. '마의 고지'로 꼽히는 15% 문턱까지 넘어선데다 호감도에선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7> 이렇게 되면 야권 내에선 단일화 없이는 정권교체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질문 8> 하지만 이준석 대표는 오늘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조만간 꺾일 것으로 내다보면서 "단일화를 제안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만남 제안 가능성에 "제안이 온다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신경전이 본격화된 걸까요?

<질문 9> 안철수 후보가 자신이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여야의 탈당 러시로 정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담긴 뜻은 뭘까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연일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그동안 미움받았던 이유는 국민의 의견을 묵살한 탓이라며 한껏 몸을 낮추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계속해서 이런 낮은 자세를 보이는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전국민 재난지원금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던 이재명 후보가 대선 전 추경을 통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금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다시 후퇴한 게 아니냔 평가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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