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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李, 확진자 접촉 가능성 일정 취소…尹, 장애 예술인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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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검사를 받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예술의전당을 찾아서 발달장애 작가들의 특별전시회를 관람합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8일) 오전 서울시 환경공무관들과 만나기로 했던 이재명 민주당 후보, 행사 시작 직전 코로나 확진자 접촉 가능성이 있어 참석이 취소됐습니다.

이 후보 측은 어제 진행된 행사의 영상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밀접 접촉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선제적 검사를 위해 오늘 일정을 모두 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한강공원 등 하천구역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하고, 전기차 충전 요금을 5년간 동결하고, 지하철 정기권을 버스 환승 때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에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을 찾아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전시회를 관람합니다.

이 자리에서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국회에서 노동 선대위 발족식에 참석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슬로건을 강조하고, 이틀째 충청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윤보선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뒤, 오후에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동부전통시장 등을 찾아 민심을 들을 계획입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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