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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재명, 코로나 검사 '음성'…윤석열, '방역패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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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어제(8일) 받았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서, 오후부터는 예정된 소상공인 간담회 등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어제 대형마트를 찾았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은 SNS에 방역패스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보도에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서, 오후에는 예정됐던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후보는 그제 저녁 참석한 행사 관계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어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은 다음 자택에서 대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SNS에 비정규직 공정수당이 공공을 넘어 민간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비정규직 공정수당은 이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도입한 정책으로 고용 불안정에 비례한 보상수당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어제 대형 마트를 찾아 정부의 방역패스 정책을 비판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도 SNS에 글을 올려 "비과학적 주먹구구식 방역패스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내일부터 '마트 갈 자유'조차 제한된다"면서 외식 제한은 물론, 장을 봐서 집에서 밥을 해 먹을 수도 없게 하는 조치는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공개 일정 없이 정책공약 점검 시간을 갖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전에 파주에 있는 동물단체를 찾아 유기 동물 시설 현황 파악을 하고, 오후에는 국회에서 반려동물 복지 공약을 발표합니다.

충청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후에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찾아 장애인 지원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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