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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2021년 판매된 가장 비싼 게임 NF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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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게임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것은 바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였다.

2021년 초반까지 아는 사람도 드물었던 NFT는 점차 그 영향력이 확대되어 영국 콜린스 사전에서 선정한 2021년 올해의 단어로 등록될 만큼 전 세계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이다.

특히, NFT 상품 거래가 자유로운 서구권 시장의 경우 2020년 25달러에 불과했던 NFT 평균 거래 가격이 2021년 11월 913달러로 치솟을 만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2021년 한 해 동안 판매된 게임 NFT 중 가장 높은 금액에 거래된 아이템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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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시 인피니티 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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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게임 NFT 중 하나는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의 ‘엔젤’(ANGEL)이었다. 베트남의 개발사 스카이마비스에서 개발한 ‘액시 인피니티’는 가상의 동물인 ‘액시’를 모아 대전을 벌이는 RPG(역할수행게임)다.

이 게임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생성된 ‘액시’(NFT 캐릭터)를 수집하여 번식시킬 경우 다양한 형질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이를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독특한 외형과 특성을 가질수록 높은 가격에 판매되어 많은 이들이 캐릭터 번식에 열을 올리게 만들기도 했다.

이 중 독특한 달걀 껍데기 장식을 가진 ‘엔젤’ 액시의 경우 2021년 300 ETH(이더리움 / 당시 금액 110만 달러(13억))에 판매되어 게임의 거래 가격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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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키티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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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술과 이더리움 기반의 온라인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에서도 새로운 판매 기록이 세워졌다.

ERC-721 표준 기술을 통해 생성된 고양이를 수집하고, 교배할 수 있는 ‘크립토키티’는 2017년 서비스 이후 활발한 거래가 이뤄져 NFT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중 2021년 판매된 연보라색 외형의 고양이 ‘드래곤’의 경우 기존 기록(253 ETH)을 두 배 이상 갱신한 600 ETH(당시 금액 130만 달러(15억))에 판매되어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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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언체인드 히페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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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최초의 e스포츠 카드 게임 ‘갓 언체인드’(GODS UNCHAINED)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카드 배틀 장르의 ‘갓 언체인드’는 대전 및 카드팩 구매를 통해 NFT로 생성된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이 카드는 고유의 일련번호를 지니고 있으며, 별도의 오픈 마켓을 통해 가상화폐로 판매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 게임 내에서 가장 희귀한 카드로 손꼽히는 ‘히페리온’(Hyperion) 카드의 경우 137ETH(당시 가격 6만 달러(한화 약 7,200만원))에 판매되었으며, 현재 가치는 무려 5억 3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갓 언체인드’의 경우 카드 거래 금액의 10%를 자사의 e스포츠 대회 우승 상금으로 내걸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7만 달러(한화 약 6억 8천만 원)에 달하는 상금이 누적되어 e스포츠 리그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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