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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현장연결] 윤석열 "간호사분들 희생·헌신에 감사…합당한 처우가 공정과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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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석열 "간호사분들 희생·헌신에 감사…합당한 처우가 공정과 상식"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방역현장 일선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을 만났습니다.

간호사들의 고충을 듣고,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인데요.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여름 서울간호사협회에서 인사를 드린 후에 오늘 다시 대한간호사협회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에서 우리 간호사분들의 희생과 헌신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간호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간호인력의 부족 현상은 비단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닙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간호사들이 번아웃으로 현장을 떠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거동도 불편한 이 방호복을 입고 24인가 24시간 근무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환자를 돌보다 확진 판정을 받거나 격리 조치된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병상이 없어 구급차에서 아이를 낳고 치료도 못해 본 채 목숨을 잃는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겪고 있을 여러분의 절망과 고통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환자의 목숨을 책임 있게 감당할 수 없어서 나는 이제 그만둔다는 어느 간호사분의 기사를 접했을 때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습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코로나라는 터널에서 우리가 간호사들에게 사명감만 요구하며 계속 무거운 짐을 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우리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 주는 것이 바로 공정과 상식입니다.

간호사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뿐만이 아니고 국회가 제역할을 해 주도록 저도 우리 원내 지도부와 의원님들께 간곡한 부탁을 드릴 생각입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간호사분들께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 당당하게 근무하시도록 저도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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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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