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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與, '선제타격론' 尹 맹비난..."전쟁 끌고 가는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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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대응 방안으로 '선제타격'을 거론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 후보를 향해 정말 호전적인 지도자라며 대선 후보가 이렇게 대놓고 군사 행동에 대해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선제 타격이라는 것이 곧바로 전쟁으로 이어진다며 국민 불안을 끼치지 말고 애국심이 있다면 우리 국민을, 7천만 민족을 전쟁으로 끌고 가는 발언은 취소해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평화번영위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반복된 미사일 시험 발사에 깊은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윤 후보 발언에 대해서는 선제타격론으로 한반도 인근 지역의 위기가 고조될 수 있다며 귀를 의심하게 하는 충격적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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