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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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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 "프·독·러와 4개국 정상회담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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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종식 위한 실질적 방식 필요"

연합뉴스

바이든과 통화하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키예프 A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키예프 집무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이날 통화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10만 명에 달하는 군대를 집결시킨 러시아가 내년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와중에 이뤄졌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2021.12.10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러시아의 병력 증강으로 촉발된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주 미국 등 서방과 러시아 간의 연쇄 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새로운 형태의 정상회담을 11일(현지시간) 제안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자국 내 전쟁 종식을 위해 프랑스, 독일, 러시아가 참여하는 새로운 정상회담을 열자고 밝혔다.

그는 "분쟁 종식에 대한 실질적인 방식에 합의할 때"라며 "우리는 4개국 지도자들의 새로운 정상회담에서 필요한 결정을 내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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