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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영상] '대장동 특검' 구호에 민주당 반응은?…김기현 "이재명은 회초리 맞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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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대장동 특검' 수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11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대장동 게이트 관련된 주요 실행범 4명에 대해서 첫 공판이 있었는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지시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하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라며 "민주당 선대위는 사적 지시가 아닌 공식 방침이라고 해명하면서 이 후보의 지시는 틀린 표현이며 성남시 공식 방침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당시 성남시장이 누구였는가. 이 후보 아니었는가"라며 "대장동 설계자 누구인가. 이 후보 아닌가. 성남시 공식 방침 누가 내렸나. 이게 황당한 해명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 보도를 보니 민주당 이 후보의 선대위에서 이재명 지시라고 하는 언론 기사를 두고 선관위 언중위에 제소한다고 하는데 가관"이라며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서 지시한 방침에 따라서 업무를 집행한 것이 곧 성남시장 이재명의 지시에 따라 업무를 집행한 거지. 뭐가 허위 보도라는 건지 모르겠다. 말장난한 거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맞다"라면서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김 원내대표의 말에 호응하기도 했다.

이후 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 앞에서 '대장동 특검' 피켓 시위를 단행했다. 당내 의총을 끝내고 나온 민주당 의원들은 피켓 시위 중인 국민의힘 의원들을 가로질러 본회의장으로 향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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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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