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임기 내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종합국력 세계 5위, 국민소득 5만 달러 문을 열겠다고 발표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오늘(12일)은 임기 내 연간 수출액 1조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같은 수출 주력 품목에 더해 바이오헬스 같은 미래 산업 품목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면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후보는 에너지 대전환의 그루터기를 만들어 산업 대전환의 환경을 단단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국내 10대 산업 CEO들과 간담회를 엽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게임 회사들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를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게임 이용자들이 속한 이용자위원회를 만들어 게이머가 게임회사를 직접 감시한다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경찰청 등에 게임 사기 전담 부서를 만들어 피해자 구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저녁에는 유명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경기를 관전할 계획인데 오늘 하루 일정을 통해 2030 특히, 20대 남성의 표심을 두드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재생에너지 설비업체를 방문한 후 한국 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나섭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과학기술 중심국가 전략을 내놓고 오후에는 재향 군인회를 찾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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