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번째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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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NFT 기반 디지털 아트 플랫폼인 세번째공간(3 Space Art)은 새해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푸에스토 갤러리에서 ‘엔터 더 보이드(ENTER THE VOID)’ NFT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 채널에서 오프라인 전시회 영상을 볼 수 있다．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와 동시에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도 ‘피지털’ 전시회로 치러진다. 피지털은 오프라인 장소를 나타내는 피지컬(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다. 물리적 공간과 온라인의 결합, 오프라인 환경속에 디지털을 융합하는 방식의 의미로 사용된다.

세번째공간은 실제 오프라인 전시회가 개최되는 종로구 푸에스토 갤러리와 동일한 갤러리를 메타버스 세계에서 구현했다. 실제로 방문하지 않아도 메타버스 상에서 오프라인 전시회와 동일한 디지털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신진작가 이혁(HYUCK), 김은진(Eun Jin Kim), 그리고 김준완(Maruchef) 등 세번째공간의 메인작가 작품 12점이 공개되며, 주요 전시작품은 △He,She △Here and there △Oddly Pop 등이다.

이번 전시는 세번째공간의 ‘아트풀(ART-POOL)’ 서비스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세번째공간은 자체플랫폼에서 사용자가 구매한 디지털예술작품을 스마트계약풀에 예치하고, 오프라인 갤러리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한 ‘아트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트풀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티스트와 NFT를 소유한 컬렉터들은 구매한 NFT를 소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상업적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

세번째공간 관계자는 “이번 온·오프라인 전시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PACE토큰과 NFT상품이 에어드랍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해쉬마스크(Hashmasks)가 참가할 예정이다. 해쉬마스크는 약 7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디지털 예술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로 ‘NFT마켓의 시조새’로 유명하다. 해쉬마스크의 유명작품은 푸에스토 갤러리 내 특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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