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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재명, 노후 아파트 방문…윤석열, 국정운영 구상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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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후 아파트 방문…윤석열, 국정운영 구상 토론회

[앵커]

정치권으로 가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서울의 노후 아파트 단지를 찾았습니다.

아파트 재건축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정책도 발표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단지로 향했습니다.

1980년대 지어진 대규모 노후아파트 단지인데요.

우선 단지가 내려다보이는 빌딩 옥상에서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상계동 주공아파트 주민들과 재건축 관련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이 후보는 그간 오래된 아파트에서 사는 주민들의 주거 안전을 지켜주지 못했다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강북 지역 아파트가 재건축 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면서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그간 규제 완화, 특히 용적률이나 층수 제한을 완화해서 재건축 문턱을 높여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왔는데요.

잠시 후에는 이같은 기존 의견을 다듬은 부동산 공약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국정운영을 구상하는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공정과 혁신, 또 3권분립 정신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윤석열 후보는 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가 공동주최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연일 정책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인데요. 이 자리에서는 공정한 경제와 풍부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 중심이 아닌 민간 중심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시장의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력구조, 정치구조에 대한 의견도 밝혔습니다.

3권분립을 내세우면서, 행정부가 집권 세력들이 자행하는 부당한 정치적 외압에 휘둘리지 않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후에는 민생과 직결된 전기세 관련 공약도 발표하는데요.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어젯밤에 돌연 오늘 일정을 전면 취소해 파장이 일었죠.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심상정 후보, 어제 저녁에 "숙고에 들어가겠다"며 오늘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대선 레이스 완주를 포기하는 것이냐, 후보가 교체되는 것이냐, 이런 추측이 쏟아져나왔는데요.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심 후보가 이번 대선 출마가 자신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수차례 말했다"면서 사퇴 가능성은 일단 일축했습니다.

또 현재 심 후보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선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를 폈습니다.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이병철씨가 숨진 것을 언급하며, 이 후보의 비리 의혹에 키를 쥔 분들이 살인멸구 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는데요.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은 실현 불가능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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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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