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에서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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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8000명을 넘어섰다.
13일 지지통신과 TBS는 후생노동성 발표를 인용해 오후 6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는 1만85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면서 신규 확진자가 1만8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2일(1만8213명) 이후 약 4개월 만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키나와, 히로시마, 야마구치 등 지역은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오키나와는 지난 8일 작성한 최다 기록(1759명)을 웃도는 1817명이 신규 확진됐으며 히로시마에서는 805명, 야마구치현은 218명이 새롭게 확진됐다.
이날 도쿄에서는 3124명이 확진됐는데, 해당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2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도쿄의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5배 증가했다.
오사카의 신규 확진자 수는 2452명이다. 오사카에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8일 이후 처음이다.
일본 전역에서 중증 환자는 전날 보다 20명 증가한 125명, 사망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지바현에서는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90대 여성이 숨져 당국이 사례를 분석하고 있으며 일본 전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12일 밤 9시 기준 3155명이라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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