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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영국 총리 '봉쇄 중 술파티' 사과 안 통하나…가족 확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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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지지율, 노동당에 10%p 뒤져…10명 중 7명 "사과 진심 안느껴져"

사과 후 돌아서서 "잘못한 일 없다"고 해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봉쇄 중 총리실 술파티 참석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민심은 여전히 냉랭하다.

더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유고브와 함께 한 여론조사에서 보수당(28%)이 노동당(38%)에 10%포인트 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성인 1천666명을 대상으로 11∼12일에 한 이번 조사에서 노동당은 2013년 12월 이후 가장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