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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소집 마친 어린이들 |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올해 인천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8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달 7일 열린 2022학년도 공립초 신입생 예비소집에서 아동 2만4천590명 중 1천919명이 불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에 출국하거나 취학을 연기하는 등 소재가 확인된 아동은 1천911명이다.
시교육청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나머지 아동 8명에 대해 곧바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또 1월 한 달간 3차례 각 학교와 경찰을 통해 이들의 소재 확인 여부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예비소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상 통화나 줌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도 이뤄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저번 예비소집 때 불참한 아동들의 경우 이중 국적자나 다문화 가정 학생이 많았다"며 "수사 상황을 계속 확인하면서 아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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