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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통일을 단기적이고 직접적인 목표로 삼기보다 실현 가능한 사실상의 통일 상태를 추구하는 게 실질적으로 헌법이 정한 통일에 이르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6일) 강원도 고성 통일 전망대에서 강원도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현재 상태에서 통일을 단기적 과제로 직접 추구하는 것은 현실적 가능성이 취약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소통과 교류 협력, 공존과 공동 번영에 중점을 두고 확대 발전시켜서, 사실상 통일이나 다르지 않은 상태가 되게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게 학계와 전문가의 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각에서 통일부의 명칭을 고민하고 있는 이유라며, 남북협력부나 평화협력부 같은 식으로 정해 단기 목표로 충실한 게 실효적이란 논의가 있고 자신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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