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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말을 배우는 나이인 만 2세부터 7세 어린이들에게 투명 마스크를 무상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말을 배우고 익히는 만 2∼7세(초등생 1년) 어린이들에게 투명마스크 무상 지급하겠다”는 단문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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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을 배우고 익히는 나이인 어린이들에게 입 모양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를 지급해 말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공약이다.
지난해 10월에도 안 후보는 페이스북에 영상을 공유하며 “영유아들은 입 모양을 보면서 말을 배우고, 이에 따라 정서와 지능이 발달하는데, 모두 마스크를 쓰고 사는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이 말을 배울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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