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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해찬 "대선 후보 배우자는 공인...당연히 검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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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향해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는 당연히 공인이며 언론과 국민의 검증 대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는 '이재명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 올린 글에서 대선은 5년 동안 3천조 원이 훌쩍 넘는 국가 예산을 집행할 정부 수반을 선출하는 일이라며 후보 개인의 일이 아닌 국가의 큰 공적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통령 후보 배우자는 국내 여러 공적 사업뿐 아니라 국제외교에서의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런 측면에서 제2 부속실을 없애겠다는 윤 후보의 발언은 얼마나 국가 내치와 외교에 무지하고 무책임한지 드러내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대통령 후보 배우자 가운데 오직 김건희 씨만 보이지 않는다며 자신이 한 말인데도 공개하지 않겠다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내는 건 공인으로서 차마 할 일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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