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권은희 원내대표에게 듣는 '안철수의 선택'
■ 방송 : <1번지 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
[앵커]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선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뉴스1번지 1번지 현장.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안녕하습니까?
[앵커]
내심 기대하고 있는 기대치 어느 정도 됩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안철수 후보에 대한 민심의 흐름이 양당의 후보를 보면서 안철수의 깨끗함이 부각이 돼서 연초에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고, 이제 중도층이 대부분 회복이 되면서 설 전에 20% 지지율 상승을 예측을 하고 있고, 20%의 중도층 지지가 회복이 되면 이제 정권교체의 열망이 안철수 후보에게로 모이면서 눈덩이처럼 굴러가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어느 후보들이든 마찬가지로 설 민심을 얘기합니다. 이번 대선에서의 설 민심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 다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사로잡아야 할지 정말 전략들, 어떻게 세워야 할지 고심이 깊을 것 같은데요.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드릴건지와 긴밀히 연관돼 있다고 보는데 지금 호남, 충청, 강원 등 지방을 돌아다니면서 민심들을 전해 들었는데 이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다행이다, 안철수가 있어서 이런 말씀을 하시고.
또 양당 후보의 표퓰리즘에 대해서 어이가 없다 이런 말씀을 하시고 또 제일 감동적인 말씀이 안철수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런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민심이 그 어느 때보다 안철수에 가깝게 지금 호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행이다라는 부분들이 민심이 스스로 느껴지게 하는 양 후보의 그런 역대급 비호감 모습들은 양 후보가 계속해서 보여주실 것 같고 안철수는 진정성을 가지고 나라를 위한 진정성 그리고 청년을 위한 진정성 이 부분을 계속 호소드리는 그런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설 민심을 끌어안기 위해서 이 상황이 조금 아쉬운 게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어떤 말씀이냐면 텔레비전 토론, 이번 대선 후보들 간에 붙는 첫 번째 TV토론이기 때문에 그만큼 관심이 클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양자토론으로 진행되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물론 법적인 제재를 요청한 상황인데요. 여기에 대한 견해도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어제 국민의당에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을 했고 오늘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모여서 규탄대회를 진행 했습니다.
2007년도에 이미 이러한 기준에 따라서 10%의 지지율 기준에 따라서 특정 후보를 배제하는 방식의 방송토론에 대해서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고 유권자의 선택권을 심각하게 제한한다는 이유로 가처분을 인용을 해서 방송토론이 무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사법적인 판단이 있음에도 그 이상의 지지율, 한국갤럽에서 17% 정도까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 그 이상의 지지율을 보인 후보를 배제하는 이번 양자토론 시도에 대해서 당연히 법원이 사법적인 판단을 재확인해 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이 사법적인 재확인이 당연히 나올 것이라는 것이 예측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양당이 이런 합의를 한 이면에는 서로 간 당시에 후보들에 대한 국민들의 비토정서들을 피해가기 위한 그러한 의사의 합치, 이해의 합치가 있었다.
국면을 모면하기 위한 합의였다라고 생각을 하고 사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양당의 정치공학적인 셈법에 따fms 비토 정서라고 말씀하셨는데
양쪽에서는 그런 얘기를 합니다. 왜 협상 과정에는 참여를 안 하고 있다가 이제 협상해서 토론을 하려고 하니까 왜 나도 끼워줘. 이건 맞지 않는다. 이런 얘기도 하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일단은 양자 간 협상을 한 것 자체가 기존에 법원에 의한 사법적인 판단,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 판단에 대해서 무시한 협상의 시작이었고 그리고 그러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라는 사실조차 당연히 당사자가 아닌 제3자는 알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고 그러한 반론 자체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앵커]
다른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 질문 드리면 지긋지긋하다 이러실 것 같습니다, 단일화.
선 긋기, 협상에 여지 없다. 변함없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여쭤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단일화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이제는 언론에서 단일화를 질문을 하면서 살짝 미안해하면서 질문을 하더라고요.
[앵커]
저도 그렇습니다.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그런데 전혀 미안하실 필요가 없는 게 국민들의 정권교체의 열망이 그만큼 높기 때문에 당연히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정권교체의 열망을 온전히 다 받아들고 승리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지지율 저희 5%였을 때도 있었는데 지지율 5%였을 때도 단일화 없다는 입장이었고 지지율과 관계없이 단일화 없다라는 입장으로 정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라는 입장입니다.
[앵커]
단일화를 하게 되든 아니면 그렇지 않든 협상 자체가 있든 없든 간에 앞서서 보궐선거 과정에서도 그렇고 그 이후에도 최근에 이준석 대표의 얘기를 들어보면 안철수 대표에 대한, 안철수 후보에 대한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은 말들, 좀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정말 가시 돋힌 말들 신경 쓰이지 않으십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가 그렇게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 가시 돋치고 신경을 자극하는 언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 모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지금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어서 보여준 일련의 모습들이 사실 당 내부로부터도 많은 지탄을 받았고 실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갈라치기하는 그러한 또 언행으로 지지율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했던 그런 부분에서 비롯되는 그 초조함의 발로라고 생각을 하고 이해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찌됐든 간에 단일화는 제쳐두고 내 갈 길 간다, 이것이 안철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 측의 모든 한마음인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지지율이 아무리 올랐다 해도 윤석열 후보와 비교해서 한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요. 여기에다가 조직력 하면 또 국민의힘과는 국민의당의 조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이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의 벽이라는 것들을 많이 얘기합니다.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현실의 벽에 대해서 꾸준히 국민의당에서 노력을 해 가고 있고 실례로 지역선대위원장 공모 신청을 일주일 정도 진행을 해서 무려 136곳 지역의 선대위원장이 1차적으로 임명이 된 상황입니다. 그러한 현실들은 빠르게 안철수의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구축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무엇보다 대통령 선거는 국민의 선택입니다.
사실 국민들이 가장 큰 힘으로 이 부분을 보완해 주시고 계시는데 실제 양강 구도의 이 대한민국 정치 현실을 인물 구도의 선거로 바꿔주신 것도 국민들이시고요.
그리고 양자토론을 보면서 불공정한 두 후보 양당 대 깨끗한 후보를 비교하는 구도로 설정을 해 주시는 것도 국민들입니다. 국민들이 가장 큰 저희들의 현실적인 힘입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든 윤석열 후보든 간에 안철수 후보가 바라는, 그리는 그런 정치들 함께해 보자, 공동정부를 통해서든 어떤 방식이 됐든 간에 함께할 생각이 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손을 잡고 싶다라고 러브콜을 한다 해도 상황이 변하는 것은 없을까요?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이 연립 정부, 국민의힘이 공동 정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 대한민국의 이 대통령제에서는 제도적으로 양립하기가 어려운 그런 정부 구성의 형태고요.
당연히 안철수 후보는 통합 정부로 활발한 인재 영입을 추진을 할 것이고 이러한 활발한 인재영입을 통해서 통합을 구현하고 그리고 미래 식견이 있고 혁신 의지가 있는 그런 인재들을 통해서 또 함께 성장해나가는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겁니다.
[앵커]
오늘 안철수 후보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안철수제가치국평천하 그리고 며칠 전에도 안일화, 안철수로 단일화. 이 조어를 만드는 감각이 굉장히 여유가 넘치고 안철수 후보가 정치인으로서 한 단계,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결국은 두 후보. 이재명, 윤석열 후보에 대한 신상 그리고 현재의 어떤 본인의 도덕성 이런 것들을 전략적으로 공세를 가하겠다, 이런 부분들도 그러므로 인해서 좀 차별화하겠다 이런 전략들이 캠프에 수립이 된 건지 궁금합니다.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당연히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사람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깨끗한 도덕성이 있어야 되고 그 깨끗한 도덕성을 기반으로 해서 국민통합이 이루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자질인데 이런 기본적인 자질들이 의심되는 그러한 공방들이 양당에서, 기득권 양당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심지어 기득권 양당에서는 이러한 공방들 속에서 이게 문제될 거 없다라는 태도로 국민들의 눈높이 자체를 아예 깎아내리려는 그러한 모습들을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에 대해서 잘못됐음을 지적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앵커]
권은희 대표는 안철수 후보와의 정치적인 인연이 얼마나 되셨죠?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저는 새정치민주연합 시절에 정치를 시작하면서 시작부터 지금까지 안철수 후보하고 계속 같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
함께하면서 지금까지 좀 후회했던 순간들은 없었습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저는 후회한 순간이 없고 안철수가 만들어낸 이 제3의 공간, 기득권 양당이 아닌 공간 속에서 소신을 가진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일부가 아닌 전체 국민을 위한 의견을 펼쳐나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이 공간을 만들고 지키는 안철수에 대해서 존경과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저는 개인적으로 안철수 후보의 10년 전 정치에 입문하던 시절에 현장에서 취재를 하면서안철수 후보에 대한 인터뷰도 많이 했고요. 그때를 되돌아보면 그때 정말 안철수 후보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10년이 지난 지금 그때와 비교해 보면 물론 권은희 의원은 옆에 계시지만 양적으로 그리고 여러 가지 분야별로도 그렇고요. 많이 떠나갔습니다. 이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정치인 안철수의 당시와 지금에 대한 기대치가 다르다 이런 따가운 시선으로 보는 견해들도 많이 있거든요.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정치문화라는 게 사실은 밀고 끌고 해 주는 이런 문화를 넘어서서 계파를 형성해서 계파의 이익과 계파의 밥그릇을 챙기는 그런 정치문화가 만연했고 지금 현재도 완전히 걷어내지 못한 게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인데 그런 부분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게 안철수의 정치였고 그런 부분에 타협하지 않는 모습 속에서 자신들의 공간을 찾지 못한 그런 일부 정치인들의 모습이 보였던 것이 사실이고 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하지만 큰 그림에는 강한데 디테일에 약하다, 모호성의 정치다, 새정치는 과연 무엇이고 새시대는 어떤 것이냐, 이런 질문들도 따라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저희들이 안철수 이과형 리더십이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하고 성장 비전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언론이나 국민들께 이 이과형으로 설명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얘기를 하는 편인데 이과형 설명이라는 것이 논리를 가지고 1부터 10까지 차근차근 설명을 해 나야 되는 그런 부분들인데 사실 짧은 시간 언론이나 국민들을 대면해서는 그 논리 중의 일부밖에 설명되지 못했는데, 시간관계상.
또 다른 화제를 얘기해야 되는 관계상 이걸 충분하게 논리를 전체를 다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어서 늘 전달되어지는 부분들이 논리의 극히 일부분이 전달되어지고 저희들은 그걸 첫째부터 일곱째까지 이렇게 다 듣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참 구체적이다라는 부분에 감탄을 하는데 이게 전달되어지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국민들과 언론들에게 설명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선택과 집중 이런 부분들이 필요하다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앵커]
시간은 다 됐는데요. 마지막 질문 하나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후보, 안철수 후보 측에서 보는 승부처, 언제로 보십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승부처 설 전이 아주 중요하다라고 보고 있고요. 설 전에 안철수 지지세가 회복이 되고 그리고 눈덩이처럼 굴러가는 그런 지지세로 예측이 될 것이기 때문에 설 전이 아주 중요하다라고 보고 있고, 설 전에 안철수의 깨끗함으로 통합 그리고 안철수의 과학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이끌어 가겠다라는 점을 최대한 국민들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권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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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1번지 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
[앵커]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선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뉴스1번지 1번지 현장.
오늘은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권은희 의원과 안철수 후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안녕하습니까?
[앵커]
안철수 후보 지지율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두 자릿수는 안착한 상황이고요. 여기서 더 치고 올라가느냐, 그렇지 않느냐. 이 기로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내심 기대하고 있는 기대치 어느 정도 됩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안철수 후보에 대한 민심의 흐름이 양당의 후보를 보면서 안철수의 깨끗함이 부각이 돼서 연초에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고, 이제 중도층이 대부분 회복이 되면서 설 전에 20% 지지율 상승을 예측을 하고 있고, 20%의 중도층 지지가 회복이 되면 이제 정권교체의 열망이 안철수 후보에게로 모이면서 눈덩이처럼 굴러가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어느 후보들이든 마찬가지로 설 민심을 얘기합니다. 이번 대선에서의 설 민심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 다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사로잡아야 할지 정말 전략들, 어떻게 세워야 할지 고심이 깊을 것 같은데요.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설 전에 사실 민심의 흐름들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가 설 밥상머리에 어떤 말씀을
드릴건지와 긴밀히 연관돼 있다고 보는데 지금 호남, 충청, 강원 등 지방을 돌아다니면서 민심들을 전해 들었는데 이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다행이다, 안철수가 있어서 이런 말씀을 하시고.
또 양당 후보의 표퓰리즘에 대해서 어이가 없다 이런 말씀을 하시고 또 제일 감동적인 말씀이 안철수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런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민심이 그 어느 때보다 안철수에 가깝게 지금 호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행이다라는 부분들이 민심이 스스로 느껴지게 하는 양 후보의 그런 역대급 비호감 모습들은 양 후보가 계속해서 보여주실 것 같고 안철수는 진정성을 가지고 나라를 위한 진정성 그리고 청년을 위한 진정성 이 부분을 계속 호소드리는 그런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설 민심을 끌어안기 위해서 이 상황이 조금 아쉬운 게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어떤 말씀이냐면 텔레비전 토론, 이번 대선 후보들 간에 붙는 첫 번째 TV토론이기 때문에 그만큼 관심이 클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양자토론으로 진행되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물론 법적인 제재를 요청한 상황인데요. 여기에 대한 견해도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어제 국민의당에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을 했고 오늘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모여서 규탄대회를 진행 했습니다.
2007년도에 이미 이러한 기준에 따라서 10%의 지지율 기준에 따라서 특정 후보를 배제하는 방식의 방송토론에 대해서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고 유권자의 선택권을 심각하게 제한한다는 이유로 가처분을 인용을 해서 방송토론이 무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사법적인 판단이 있음에도 그 이상의 지지율, 한국갤럽에서 17% 정도까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 그 이상의 지지율을 보인 후보를 배제하는 이번 양자토론 시도에 대해서 당연히 법원이 사법적인 판단을 재확인해 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이 사법적인 재확인이 당연히 나올 것이라는 것이 예측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양당이 이런 합의를 한 이면에는 서로 간 당시에 후보들에 대한 국민들의 비토정서들을 피해가기 위한 그러한 의사의 합치, 이해의 합치가 있었다.
국면을 모면하기 위한 합의였다라고 생각을 하고 사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양당의 정치공학적인 셈법에 따fms 비토 정서라고 말씀하셨는데
양쪽에서는 그런 얘기를 합니다. 왜 협상 과정에는 참여를 안 하고 있다가 이제 협상해서 토론을 하려고 하니까 왜 나도 끼워줘. 이건 맞지 않는다. 이런 얘기도 하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일단은 양자 간 협상을 한 것 자체가 기존에 법원에 의한 사법적인 판단,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 판단에 대해서 무시한 협상의 시작이었고 그리고 그러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라는 사실조차 당연히 당사자가 아닌 제3자는 알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고 그러한 반론 자체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앵커]
다른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 질문 드리면 지긋지긋하다 이러실 것 같습니다, 단일화.
선 긋기, 협상에 여지 없다. 변함없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여쭤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단일화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이제는 언론에서 단일화를 질문을 하면서 살짝 미안해하면서 질문을 하더라고요.
[앵커]
저도 그렇습니다.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그런데 전혀 미안하실 필요가 없는 게 국민들의 정권교체의 열망이 그만큼 높기 때문에 당연히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정권교체의 열망을 온전히 다 받아들고 승리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지지율 저희 5%였을 때도 있었는데 지지율 5%였을 때도 단일화 없다는 입장이었고 지지율과 관계없이 단일화 없다라는 입장으로 정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라는 입장입니다.
[앵커]
단일화를 하게 되든 아니면 그렇지 않든 협상 자체가 있든 없든 간에 앞서서 보궐선거 과정에서도 그렇고 그 이후에도 최근에 이준석 대표의 얘기를 들어보면 안철수 대표에 대한, 안철수 후보에 대한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은 말들, 좀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정말 가시 돋힌 말들 신경 쓰이지 않으십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가 그렇게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 가시 돋치고 신경을 자극하는 언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 모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지금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어서 보여준 일련의 모습들이 사실 당 내부로부터도 많은 지탄을 받았고 실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갈라치기하는 그러한 또 언행으로 지지율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했던 그런 부분에서 비롯되는 그 초조함의 발로라고 생각을 하고 이해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찌됐든 간에 단일화는 제쳐두고 내 갈 길 간다, 이것이 안철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 측의 모든 한마음인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지지율이 아무리 올랐다 해도 윤석열 후보와 비교해서 한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요. 여기에다가 조직력 하면 또 국민의힘과는 국민의당의 조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이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의 벽이라는 것들을 많이 얘기합니다.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현실의 벽에 대해서 꾸준히 국민의당에서 노력을 해 가고 있고 실례로 지역선대위원장 공모 신청을 일주일 정도 진행을 해서 무려 136곳 지역의 선대위원장이 1차적으로 임명이 된 상황입니다. 그러한 현실들은 빠르게 안철수의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구축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무엇보다 대통령 선거는 국민의 선택입니다.
사실 국민들이 가장 큰 힘으로 이 부분을 보완해 주시고 계시는데 실제 양강 구도의 이 대한민국 정치 현실을 인물 구도의 선거로 바꿔주신 것도 국민들이시고요.
그리고 양자토론을 보면서 불공정한 두 후보 양당 대 깨끗한 후보를 비교하는 구도로 설정을 해 주시는 것도 국민들입니다. 국민들이 가장 큰 저희들의 현실적인 힘입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든 윤석열 후보든 간에 안철수 후보가 바라는, 그리는 그런 정치들 함께해 보자, 공동정부를 통해서든 어떤 방식이 됐든 간에 함께할 생각이 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손을 잡고 싶다라고 러브콜을 한다 해도 상황이 변하는 것은 없을까요?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이 연립 정부, 국민의힘이 공동 정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 대한민국의 이 대통령제에서는 제도적으로 양립하기가 어려운 그런 정부 구성의 형태고요.
당연히 안철수 후보는 통합 정부로 활발한 인재 영입을 추진을 할 것이고 이러한 활발한 인재영입을 통해서 통합을 구현하고 그리고 미래 식견이 있고 혁신 의지가 있는 그런 인재들을 통해서 또 함께 성장해나가는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겁니다.
[앵커]
오늘 안철수 후보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안철수제가치국평천하 그리고 며칠 전에도 안일화, 안철수로 단일화. 이 조어를 만드는 감각이 굉장히 여유가 넘치고 안철수 후보가 정치인으로서 한 단계,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결국은 두 후보. 이재명, 윤석열 후보에 대한 신상 그리고 현재의 어떤 본인의 도덕성 이런 것들을 전략적으로 공세를 가하겠다, 이런 부분들도 그러므로 인해서 좀 차별화하겠다 이런 전략들이 캠프에 수립이 된 건지 궁금합니다.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당연히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사람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깨끗한 도덕성이 있어야 되고 그 깨끗한 도덕성을 기반으로 해서 국민통합이 이루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자질인데 이런 기본적인 자질들이 의심되는 그러한 공방들이 양당에서, 기득권 양당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심지어 기득권 양당에서는 이러한 공방들 속에서 이게 문제될 거 없다라는 태도로 국민들의 눈높이 자체를 아예 깎아내리려는 그러한 모습들을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에 대해서 잘못됐음을 지적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앵커]
권은희 대표는 안철수 후보와의 정치적인 인연이 얼마나 되셨죠?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저는 새정치민주연합 시절에 정치를 시작하면서 시작부터 지금까지 안철수 후보하고 계속 같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
함께하면서 지금까지 좀 후회했던 순간들은 없었습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저는 후회한 순간이 없고 안철수가 만들어낸 이 제3의 공간, 기득권 양당이 아닌 공간 속에서 소신을 가진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일부가 아닌 전체 국민을 위한 의견을 펼쳐나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이 공간을 만들고 지키는 안철수에 대해서 존경과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저는 개인적으로 안철수 후보의 10년 전 정치에 입문하던 시절에 현장에서 취재를 하면서안철수 후보에 대한 인터뷰도 많이 했고요. 그때를 되돌아보면 그때 정말 안철수 후보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10년이 지난 지금 그때와 비교해 보면 물론 권은희 의원은 옆에 계시지만 양적으로 그리고 여러 가지 분야별로도 그렇고요. 많이 떠나갔습니다. 이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정치인 안철수의 당시와 지금에 대한 기대치가 다르다 이런 따가운 시선으로 보는 견해들도 많이 있거든요.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정치문화라는 게 사실은 밀고 끌고 해 주는 이런 문화를 넘어서서 계파를 형성해서 계파의 이익과 계파의 밥그릇을 챙기는 그런 정치문화가 만연했고 지금 현재도 완전히 걷어내지 못한 게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인데 그런 부분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게 안철수의 정치였고 그런 부분에 타협하지 않는 모습 속에서 자신들의 공간을 찾지 못한 그런 일부 정치인들의 모습이 보였던 것이 사실이고 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하지만 큰 그림에는 강한데 디테일에 약하다, 모호성의 정치다, 새정치는 과연 무엇이고 새시대는 어떤 것이냐, 이런 질문들도 따라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저희들이 안철수 이과형 리더십이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하고 성장 비전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언론이나 국민들께 이 이과형으로 설명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얘기를 하는 편인데 이과형 설명이라는 것이 논리를 가지고 1부터 10까지 차근차근 설명을 해 나야 되는 그런 부분들인데 사실 짧은 시간 언론이나 국민들을 대면해서는 그 논리 중의 일부밖에 설명되지 못했는데, 시간관계상.
또 다른 화제를 얘기해야 되는 관계상 이걸 충분하게 논리를 전체를 다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어서 늘 전달되어지는 부분들이 논리의 극히 일부분이 전달되어지고 저희들은 그걸 첫째부터 일곱째까지 이렇게 다 듣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참 구체적이다라는 부분에 감탄을 하는데 이게 전달되어지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국민들과 언론들에게 설명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선택과 집중 이런 부분들이 필요하다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앵커]
시간은 다 됐는데요. 마지막 질문 하나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후보, 안철수 후보 측에서 보는 승부처, 언제로 보십니까?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승부처 설 전이 아주 중요하다라고 보고 있고요. 설 전에 안철수 지지세가 회복이 되고 그리고 눈덩이처럼 굴러가는 그런 지지세로 예측이 될 것이기 때문에 설 전이 아주 중요하다라고 보고 있고, 설 전에 안철수의 깨끗함으로 통합 그리고 안철수의 과학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이끌어 가겠다라는 점을 최대한 국민들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권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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