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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국가 균형 발전 핵심" 충청권 공략 나선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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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 지역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충청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지역이라며, 충청 내륙철도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충청 방문의 첫 일정으로 천안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방명록에는 "유관순 열사의 위국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썼습니다.

이어 충남 선대위 결의대회에 참석해, 충청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공약으로 충청 내륙철도와 서산 민간공항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조와 자신의 충청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희 선조가 500년을 논산과 공주에서 사셨고, (제가) 정치 선언 이후 가장 먼저 찾은 곳도 바로 이 대전이었습니다.]

추경 논의를 위해 모든 대선 후보가 만나자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제안에는 "이미 할 얘기를 다 했다"며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세종과 충북 선대위 결의대회에 잇따라 참석하면서 충청 표심 공략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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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한 정의당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탈당했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정의당에 복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유튜브 의학 전문 채널에 출연해 보건의료 공약을 발표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경남 진주와 창원의 전통시장을 찾아 PK 민심을 들을 예정입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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