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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재명 "연 100만 원 청년 기본소득"...청년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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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연 100만 원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병사 월급을 200만 원 이상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청년 정책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마포구 미래당사에서 청년 문제 해결은 대한민국의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라면서 8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8대 공약에는 이와 함께 장기간 은행 금리 수준으로 최대 천만 원을 빌릴 수 있는 청년 기본대출과 일반 예금금리보다 높은 1천만 원 한도의 청년 기본저축도 포함됐습니다.

또 군복무 중 휴대전화 요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최소 1학기 이수 취득학점 인정제 도입과 자격증 취득 수강료 전액 지원, 태블릿 PC 허용 등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여기에 청년정책 담당 수석비서관 제도와 청년 특임장관 임명, 총리 산하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확대, 임기 내 청년고용률 5%포인트 향상과 '지분적립형' 등 다양한 청년 주택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금 청년에게 부족한 것은 노력과 역량이 아니라 기회와 권한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나라, 모든 청년에게 기회가 넘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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