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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연 100만원 청년기본소득"…"세종에 제2 집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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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0만원 청년기본소득"…"세종에 제2 집무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청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연간 100만원의 청년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약속 등이 포함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치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서혜림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이재명 후보는 서울 '미래당사'에서 청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내년부터 만 19세부터 29세 청년들에게 연간 100만원의 청년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또 최대 천만원을 언제든 장기간 은행금리 수준으로 빌릴 수 있는 '청년 기본대출'을 시행하고, 일반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최대 천만원 한도의 '기본저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주거지원 구상도 밝혔습니다.

주택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을 청년에 배정하고, 10년 후 최초분양가에 분양받는 '누구나집' 주택과 조금씩 자기 지분을 적립하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청년이 직접 청년정책과 예산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정책을 담당하는 수석비서관 제도를 도입하고, 청년 특임장관을 임명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병사 월급을 20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 공약을 수용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약 발표에 이어서는 서울 왕십리에서 1인 가구 간담회를 열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충청 지역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첫 일정으로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 방문했는데요.

이어서 세종시당 선대위 필승대회에 참석해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세종과 대전, 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조속히 건설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광역생활경제권을 완성한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아울러 세종시에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설치하고, 국회의 세종의사당을 건립하는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도 약속했는데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구상입니다.

윤 후보는 오후에는 충북 청주로 갑니다.

우선 충북도당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충북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충북 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서는 시리즈 공약인 '심쿵공약'의 일환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복지 공유제를 확대하겠다는 약속도 내놨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PK 지역을 훑습니다.

진주와 창원을 차례로 찾아,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후보는 의학채널 '비온뒤' 유튜브에 출연해 보건 의료 공약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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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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