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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중앙대 'AI 혁명의 시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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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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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교육학과 BK21 FOUR 팀이 'AI 혁명의 시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 컨퍼런스(2022 Global Human Engagement Conference)'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AI 테크놀로지 확산과 교육 체계 변화 속에서 포용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는 몰입 관련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Fengchun Miao 유네스코 교육 부문 테크놀로지 및 인공지능 교육 부서장은 유네스코에서 선도하고 있는 AI 교육 정책을 제시했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은 'AI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열렸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Inge Molenaar 교수는 교육에서의 AI 사용을 위한 하이브리드 휴먼-AI 학습 테크놀로지에 대해 발표했다. 미국 컬럼비아대 Alex J. Bowers 교수는 중등교육에서의 조기 경보 시스템과 관련 지표 연구를 분석하며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새로운 역할을 제안했다. 경희대 이경전 교수는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AI 기반 교육 패러다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학습몰입'을 다뤘다.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Sidney D'Mello 교수가 디지털 학습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학습몰입 향상을 발표한 데 이어 영국 센터 리즈대 Jo Tyssen 팀장과 Sophie Clayton 부팀장이 학습몰입을 통한 고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리더십 증진 사례를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Latika Young 교수는 학부 연구 참여와 몰입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 현장에서 미래 인재를 탄생시킬 학습몰입 증진 전략을 내놨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의 주제는 '직원몰입'이었다. 프랑스 파리 경영대학원 Michael Segalla 교수는 직원몰입과 관련한 연구를 설명하며 국제적 관점에서 논의를 펼쳤다. 미국 루이빌대 Brad Shuck 교수는 직원 몰입의 연구동향과 최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중앙대 송해덕·홍아정·조윤성 교수는 관계중심 직원몰입 척도 탐색 및 개발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전 세계가 당면한 불확실성과 위기 속에서 교육 발전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교육과 기업 현장을 모두 아우르는 포용적 몰입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문단위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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