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농어촌 주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농업을 국가성장전략에 포함해 적극적으로 보호·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5일) 오전 경기도 포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농업 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선 농어촌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농어민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농가 직접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실이 된 식량 안보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국가 식량 자급 목표를 60%로 정하고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지실태를 전수조사하고 농지소유와 이용에 대한 감시를 확대해 농지 투기를 근절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그린 탄소 농업으로 대전환하고 고령화로 인한 농업노동력 부족을 해결해, 농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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