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눈물 영상'을 잇따라 공유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24일), 부모가 생계를 꾸렸던 성남 상대원시장을 찾아 거리 연설을 하던 중 어머니와의 일화를 언급하다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에 대해 우원식 의원은 SNS에 이 후보의 해당 연설을 공유하며, "너무 상처가 많다고 절규하는 사람을 보았다"고 적었습니다.

우 의원은 그러면서, "싸울 수밖에 없었던 형과의 관계를 설명할 수밖에 없는 참혹함을 보았다"면서, "그래도 그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에 게 절망스럽지 않은 세상을 만들고자 정치를 한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 수행비서인 한준호 의원 역시 SNS에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그러나 군중들은 죄지은 여인에게 아무도 돌을 던지지 못했습니다"는 성경 구절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욕설 논란' 등과 관련해 이 후보를 옹호하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천준호 의원도 SNS에 편집된 이 후보의 '눈물 연설' 영상을 올리고, "'저에게 어머니는 하늘입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가슴 절절한 이야기를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