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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이인영 "남북미 운신 폭 점점 좁아질 것...지금 평화 진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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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정세가 갈수록 복잡해질 것이라며 지금이 평화를 진척시킬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주한 대사와 국제기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 설명회에서 올해 예정된 국내외 정치 일정과 국제 정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남북미 모두의 운신 폭을 좁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여전히 지금의 정세가 불확실성이 증폭될 하반기 정세보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척시키기에는 더 양호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한반도 정세는 쉽사리 평화의 사이클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대화와 협력이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대사가 공석인 미국 대사관에서 크리스토퍼 그린 공사참사관이 나왔고 안드레이 쿨릭 러시아 대사, 마리아 페르난데스 유럽연합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중국과 일본은 각각 팡쿤 공사참사관과 하야시 마코토 정무공사가 주한대사 대신 참석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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