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랜드는 메타버스가 가진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브랜드로, '누구든 되고 싶고,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가고 싶은 수많은 가능성(if)이 현실이 되는 공간(lan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프랜드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중점을 뒀다. 800여 종의 아바타 코스튬 소스와 21개가 넘는 다양한 룸 테마를 기반으로 130여 명이 같은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점이 이프랜드만의 차별점이다. 이로 인해 메타버스 모임과 미팅에 특히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7월 초 안드로이드 OS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이프랜드는 8월 iOS 버전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누적 이용자 수는 450만명을 넘어섰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초에도 스물스물캠퍼스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취업설명회'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아시아 최대 규모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의 볼류메트릭 캡처 기술을 바탕으로 그룹 위클리와 스테이씨 멤버들의 다양한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제작해 점프 증강현실(AR) 플랫폼에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뮤직비디오 역시 가상과 현실이 혼합된 메타버스 형식으로 새롭게 제작돼 전 세계에 약 3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원더케이(1theK)'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이프랜드는 올해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동시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프랜드 오큘러스퀘스트2, PC 버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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