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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LCK] 브리온, ‘소드’ 대활약 앞세워 3연패 탈출…’3연패’ 광동 최하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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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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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3연패라는 총체적 난국의 구세주는 베테랑 ‘소드’ 최성원이었다. 653일만에 LCK 복귀전을 치른 ‘소드’ 최성원이 브리온 3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브리온이 최성원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두 번째 승전보를 울렸다.

브리온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광동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소드’ 최성원과 ‘라바’ 김태훈이 1, 2세트 캐리를 책임지면서 귀중한 1승을 팀에 선사했다.

이로써 3연패를 끝낸 브리온은 시즌 2승 4패 득실 -4로 공동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3연패를 당한 광동은 시즌 5패(1승 득실 -8)째를 기록하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브리온이 극도로 불리한 1세트를 짜릿하게 뒤집는 대역전극으로 기분 좋게 선취점을 챙겼다. ‘소드’ 최성원을 시즌 처음 선발로 내세운 브리온은 광동의 오브젝트 운영에 휘말리면서 점차 궁지에 몰렸다.

‘기인’ 레넥톤의 압박에 버티기 급급했던 브리온이지만 한 방이 있었다. 광동의 장로 버프 타이밍이 끝나 시점 싸움을 건 브리온은 각개격파로 상대 챔피언들을 제압했고, 광동 진영으로 뛰어든 ‘소드’ 최성원의 공세로 1세트 역전극의 대미를 장식했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1세트 흐름은 2세트에서도 상승세로 이어졌다. 브리온은 코르키를 중심으로 철저한 한타 중심의 운영을 통해 승리를 이끌었다. 광동의 대들보인 ‘기인’ 김기인이 그레이브즈로 홀로 처절한 스플릿을 펼쳤지만, 한 명으로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무난하게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브리온은 연이어 장로드래곤 버프를 두르고 본진에 난입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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