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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설날부터 음주운전…신호 대기 차량 잇달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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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인천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서울 노원구에서도 승용차 충돌사고가 나서 6명이 다쳤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교차로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SUV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SUV 2대에는 모두 4명이 타고 있었는데,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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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 : 가해 차가 신호 대기 차 추돌하고 앞에 다른 차량까지 추돌한 건데, 연달아 일어난 사고고. 현장에서 병원 가시거나 한 분은 없는데….]

경찰은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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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 서울 노원구 마들역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20대 남성 B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가서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과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 한켠에는 이렇게 차량 파편과 장비들이 널브러져 있는데요, 당시 사고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목격자 : (소리가) 굉장히 크게 났죠. 뭐가 크게 떨어지는 소리처럼 나서 달려나왔죠. 그분 차가 반이 거의 없어지고 찌그러져서 초반에 (사람을) 못 꺼냈어요.]

이 사고로 B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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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3시 45분쯤, 강원 강릉시 홍제동의 한 연못에서 썰매를 타던 일가족 4명이 물에 빠져 구조됐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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