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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장성택 아내 김경희 2년여만에 등장…김정은 부부와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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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설 공연 관람 이후 공개석상…'백두혈통' 단합 과시 추정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가 2년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지난 1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열린 설 명절 경축공연 장면에는 김 전 비서가 김정은·리설주 부부와 나란히 관람석에 자리했다.

알이 짙은 안경을 쓰고 검붉은색 의상을 입은 그는 김 위원장 오른쪽 옆에 앉은 리설주 여사의 바로 옆자리를 차지했다. 김 전 비서 오른쪽 옆자리에 조용원 당 조직비서가 앉았는데, 김경희 자리가 김정은 부부에 더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