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부부, 설 공연 관람…고모 김경희 2년만에 등장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1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설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도 함께 했는데, 지난해 9월 9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이후 145일 만의 공개 동행입니다.

또 김 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도 2020년 1월 26일 설 기념공연 관람 이후 약 2년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김 전 비서는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일한 여동생이자, 2013년 숙청된 장성택의 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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