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새학기 정상등교 원칙을 지키면서 오미크론 특성에 맞춰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학사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17개 시도 교육감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 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미크론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거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대체학습과 원격수업을 내실화해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신속항원검사 체제를 도입하고 진단검사 시행방안을 공유해, 학교와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등교기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이번 달 등교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긴급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현장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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